광호 제니퍼 커플 + 승보 매미 커플이 상수리에서 취한 날.
재즈아티스트들은 2시간동안 멈추지 않고 공연을 했다. 한국 아티스트들도 있었지만 나이 지긋해보이는 외국 아티스트들의 실력을 따라가기엔 멀어보였다. 머리가 벗겨진 대장이 즉흥적으로 내보이는 잼은 재즈와 거리가 먼 나를 흥겹게 했다.
이날은 제니퍼의 생일이기도 했다.
채식주의자인 제니퍼와는 쉽게 무언가를 먹으러 갈 수가 없다.
이날은 광호가 양재에서 사온 비건케이크와 칵테일 무제한 흡수.
다음날, 5.26 그린플러그드!
포니의 무대.
전날 과음을 해서 매우 힘들었다. 결국 포니의 공연의 지각.
엄연히 따지자면 지각은 아니다. 그린플러그드 주최측의 어리버리함으로 초대권임에도 불구하고 30분을 기다렸다! 이래서 경력이 중요한거다. 다른 페스티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저렴한 임금을 위해 대학생 알바를 써야한다면 교육이라도 제대로 시켰으면 한다. 공연은 이미 시작되고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1시간 넘게 줄을 서고 있다는 것은 분명 어딘가에서 물이 질질 세고 있다는 것이다.
어찌됐던 두곡 반은 들을 수 있었다.
사진은 어둡고 시원하게 나왔지만 햇빛이 쨍쨍해 굉장히 더웠던 날이다.
결국 포니 공연 후, 2팀 더 보고 홍대로 고고!
오리지널에 가서 팥빙수를 먹은 후,
아직 숙취에서 깨어나지 못한 제니퍼의 집으로 향했다.
이유는 새끼 고양이!
태어난 지, 16일 된 아기고양이는 깨물어 먹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다. (*_*)
아휴 예뻐.
한참을 데리고 놀았더니 지쳤나보다. 승보 다리를 베개삼아 쿨쿨 잘도 잔다.
그리고 월요일.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뵈는 건..
넌 누구?
우리 데지 ( ' ● ' )
변시 -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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