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2.

+


















































남이섬 레인보우 출발.


힘든 여정을 같이 해준 승보님 감사염 *_*

사진만이 유일한 선물!



이제는 지하철로도 가평을 갈 수 있다.
약 한시간 반이 걸리는데 용산역에서 청춘열차를 타면 사십오분만에 도착한다.
앉아서 가려면 이틀 전에는 예약 필수!

승보 참 하얗다. 신기하게 나온 사진!


남이섬 도착!
땡볕에서 공연 보다가 지쳐 쓰러졌다.
산림욕을 하기 위해, 그리고 시끄러운 소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잠시 남이섬 변두리로 나왔다.


승보는 돌맹이 던지는 중!






왔다갔다 - 던지고 왔다가 돌 찾고 또 던지고.
런웨이에서 워킹하는 것 같네요. 승보씨 -



저 오렌지색 조끼가 날씨와 매우 잘 어울린다.
한별씨가 빈티지샵을 오픈하면서
보내준 옷인데 귀요미 귀요미 :)



일명 아가 컨셉뜨.
난 이렇게 소년같은 표정이 좋다 좋다.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왔지만 실상은 반짝반짝.
남이섬을 처음 와봤는데, 왜 연인들끼리 많이 오는지 알 수 있었다.
한번쯤 가보기에 좋은 곳.



꽃만 보면 승보를 옆에 앉히고 싶다.
흰 피부와 개구진 표정이 잘 어울린다.



어린 남자아이들 마냥 위험한 것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지.
여수 여행 때, 동굴탐험도 그렇고.



예쁜 아이.
그리고 그 안에 나 -




아규 지쳤어요 ㅠ_ㅜ




했다가,
금방 살아났지요!

우리는 숲속 모험 중.
남이섬 변두리에는 오디가 매우 많다. 길가면서 하나씩 따먹기에 좋다.


유란이가 초딩커플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우리 26살인데, 딥따 꼬맹이 같네.



남이섬에는 토끼도 있고
거위도 있고
멍멍이도 있고
다람쥐도 있고



제이슨 므라즈.
우왕 사람 진짜 많았다!

레인보우는 딱 1회의 경력이 있는 페스티벌이다. 그래서인지 아직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들이 많았다. 타임테이블보다 30분씩 미뤄지는 공연도 그랬고, 모든 공연이 끝나고 섬에서 육지로 나가야만 하는 관객을 한시간이 넘게 기다리게 한 것도 큰 문제였다. 물론 우리는 숙소를 예약해서 다행이지만 11시에 배를 타고 나가, 12시 기차를 타려던 사람들은 아마 큰 낭패를 보았을 것이다. 그 야밤에 택시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50명을 훌쩍 넘어보였으니 말이다. 힐링 캠프라 칭하며, 도시에서의 독소를 빼는 페스티벌이라 말하지만 사실 페스티벌 내내 든 생각은 "서울이 최고다"였다.


한시간 기다려서 나오는 배 안,
그래도 기분 좋게 커플 셀카!


6월 10일 둘째날.
졸려요 -ㅅ-

몇시간 못자고 아침 10시 기상
펜션에서 나와 다시 남이섬으로 향할 준비 중.


순한 양 - 승보 오.


남이섬 도착하자마자 발견한 꼬마 아가씨.
아이스크림이 얼굴보다 크다.



맞다. 팔은 안으로 굽지. 누군가의 말처럼
더 친한 사람에게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거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마음이 간다.
그 누구도 아닌
지금 내 옆에, 나를 가장 사랑해 주는 친구니까.

비난하려고만 했지 단 한번도 먼저 손내민 적이 없는 사람은
안녕 -
나도 매번 잡았던 마음을 버리려고 한다.




페스티벌에 빠지지 않는 정현언니.
착한 가희언니는 육포, 방울토마토 등
먹거리와 테이블, 멋진 의자까지.
완벽하게 갖춰왔다.


덕분에 제대로 여유부리는 중.
그게 재밌어 보였는지
바카디 부스에서 바카디 한병과 음료를 떼로 가져왔다.



실컷 즐기다 해가 지려고 하자, 어제의 악몽이 생각났다.
우리는 부랴부랴 서울로 GO!


밤 10시 도착.
으아 - 이틀동안 고생 많았어요.
나도 고생 많았음. 토닥토닥;

지친몸을 이끌고 용산역 놀부에 가서 부대찌개를 흡입.
샤워 후, 기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그나마 비가 오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하며 잘 마무리 되었다.




+



다음 날, 또 아침부터 촬영.
서울의 동서남북을 다 돌아다니고 집에 돌아와 폰을 충전시켰다.
그 때, 현미의 전화. 집 앞 카페에서 그녈 만났다.

점점 갈수록 예뻐지는 현미이.
요즘 회사생활때문에 힘든 것 같은데
우울한 감정이 생길 때마다
힘찬 미래를 상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워낙 똑똑한 아이라서 잘 할거라 믿는다.
현미야 힘내!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