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침묵을 좋아한다.
나의 어릴 적 좌우명 중의 하나는 '침묵을 지키는 것'이었을 정도니까.
행동의 중단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함부로 내뱉는 말로 상처를 주거나 말이 돌려주는 상황을 맞고 싶지 않을 뿐.
하지만 그것은 상대에게 더한 괴로움을 주기도 한다.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나의 어릴 적 좌우명 중의 하나는 '침묵을 지키는 것'이었을 정도니까.
행동의 중단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함부로 내뱉는 말로 상처를 주거나 말이 돌려주는 상황을 맞고 싶지 않을 뿐.
하지만 그것은 상대에게 더한 괴로움을 주기도 한다.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상황을 맞이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걸 모르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마크 로드코도 나와 같았을 것이다.
1940년 당시, 그는 작품에 제목도 달지 않았고 작품에 대한 의미도
일절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말했다.
" 침묵이 가장 정확한 것이다."
표현하는 방법과 그의 작업이 닮았다.
1940년 당시, 그는 작품에 제목도 달지 않았고 작품에 대한 의미도
일절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말했다.
" 침묵이 가장 정확한 것이다."
표현하는 방법과 그의 작업이 닮았다.
그림만 보고 느껴지는 감정을 즐기라는 뜻 아니겠는가.
당시, 미국인들은 앤디 워홀에 미쳐 있었다고 한다.
난 앤디워홀의 그림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마크 로스코가 느꼈을 감정이 이해가 된다.
난 앤디워홀의 그림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마크 로스코가 느꼈을 감정이 이해가 된다.
이 그림을 계속 보고 있노라면
자살까지 따라다녔을 고통이 느껴진다.
포근하다.
따뜻하다.
우울하다.
아프다.
자살까지 따라다녔을 고통이 느껴진다.
포근하다.
따뜻하다.
우울하다.
아프다.
1차원 적인 느낌들을 주는 그의 그림이 좋다.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던 자기모순과 의구심 때문에 괴로워했다는 그를 통해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남기고 떠나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남기고 떠나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안개의 눈빛은
어깨를 감싸고 손을 내민다
낯익은 다정함과 낯선 두려움 사이엔
말없는 고요함과 빛나는 침묵이 있다
영혼의 화염병 테러는
최후 승리를 위한 강한 집념일 수도 있다
가끔은 앰블런스에 희망을 태워 보낸다
혈안이 된 기호들은 고요한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
말 성할 수록 몸 성한 곳 없다
그것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
어깨를 감싸고 손을 내민다
낯익은 다정함과 낯선 두려움 사이엔
말없는 고요함과 빛나는 침묵이 있다
영혼의 화염병 테러는
최후 승리를 위한 강한 집념일 수도 있다
가끔은 앰블런스에 희망을 태워 보낸다
혈안이 된 기호들은 고요한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
말 성할 수록 몸 성한 곳 없다
그것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
사계의 결실도 결국은 침묵한다
우리의 대오각성을 깨우치며
우리의 대오각성을 깨우치며
*
2011.12.02
m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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